한떄 싸이월드가 인터넷을 점령하던 시절이 있었지요.
지금은 네이버가 포털사이트의 갑이지만,
싸이월드가 잘 나가던 2000년대 중반에는 네이트가 한참 잘 나갔었죠.
정희도 회사 다닐때 2003년쯤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시작해서 우주 애기때 그러니까
2009년 겨울무렵까지 미니홈피를 운영했었어요.
그러다가 네이버 블로그로 이사를 했답니다.
한동안 잊고 살았던 미니홈피!
갑자기 얼마전에 생각이 나더라고요.
미니홈피에 있던 사진을 백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오랫만에 로그인을 했는데요.
아글쎄!! 이용정지를 당한것 있죠? 헐
광고성 글이 올라갔다나?
네이트가 해킹을 당해서 그렇게 된것 같은데 넘 황당하더라고요.
네이트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주민등록증 사본 보내주면,
실명확인하고 이용정지 풀어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찌어찌 여차여차 드디어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복귀했네요.
오랫만에 들어간 미니홈피 정말 추억돋네요.
2008년 울 첫째아들 우주군은 완전 애기였어요.
2008년 3월 생인 울 우주군은 이제 배밀이하고
장난감과 책을 입에 넣고
이유식을 먹고 완전 귀요미 애기였네요.
꽃게배게는 태교한다고 손바느질로 완성한 짱구배게예요.
글구 블라블라 인형은 지금도 우주의 잠자리 친구예요.
저 사진에서는 아주 새거군요.
글구 울 우주군 겨울에는 요런 방한복을 입고 있었구요.
쇼콜라의 귀여운 핑크색 방한복 넘 이뻐용!!
입체북을 갖고 노는데 거의 입으로 가져가는군요.
이책이 지금도 있긴해요.
아주 너덜너덜하죠.
피셔프라이스 사자 자동차는 조금 쓰다가 나중에 팔았어요.
핸들이 없으니까 활용도가 떨어지더라고요.
딱 걸음마 할때만 쓰는 승용자동차지요.
아 10개월쯤의 울 우주는 이빨이 4개가 났었군요.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엄마를 바라보면 활짝 웃는 모습 너무 사랑스러워요.
이때의 그 사랑스러운 모습 잊지 말아야죠!
요즘 초등학교 들어갔다고 자꾸 반항하는 울 우주군
이때를 추억하면서 엄마는 오늘도 꾸욱 참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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