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우주군의 여덟번째 생일이네요.
생일은 오늘이지만,
아빠가 주말에 일을 해야되기때문에 생일파티는 어제 했지요.
우주군의 생일날 이야기 함께 볼까요?
큰아들의 여덟살 생일 이야기♡
8세 생일 선물은 요괴워치 DX타입 영식을 받았어요.
현재 반다이코리아에서 정식런칭을 안했기 때문에 가끔 소셜에서 뜰때 사거나,
직구를 해서 구입하셔야해요.
우리는 직구를 했답니다.
문제는...형아가 생일 선물을 받으니 혜성이가 너무 슬픈거예요.ㅍ.ㅍ
글구 혜성이가 옆에서 자꾸 귀찮게 하니까 요괴워치를 제대로 갖고 놀지를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둘째 어린이집 끝나고 이마트에 가서 혜성이도 작은 장난감 하나를 사줬어요.ㅋㅋ
'터닝메카드'라는 카드 위를 지나가면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하는 그런 변신 장난감 사줬어요.
요즘 터닝메카드도 유행이라네요.
장난감 하나 사줬더니 혜성이 아주 신났어요.
장보고 나오면서 맥도날드 아이스크림콘 하나 사주니 요로코롬 맛나게 먹네요.ㅎㅎ
집에 가서 짐 정리하고~~
저녁에 다시 산본역으로 나갔어요.
시어머님 생신도 우주랑 비슷한 시기라서 같이 생일기념 저녁을 먹었거든요.
고기와 해물을 같이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해서 가게 된
'소 잡는 해녀'랍니다.
정육식당에서 고기를 사다가 구워서 먹고요.
해물은 2층에서 시켜서 먹으면 되요.
제가 보기에는 고기위주로 드시는 분들이 여길 좋아하실것 같아요.
고기는 맛있는데...해물은 그닥..--;
꼬막도 시켜보고~~ 산낙지도 시켜봤는데..걍 그냥그냥..
차라리 집앞 정육식당이나..아니면 해물전문요리식당에 갈껄 하고 후회했어요..ㅎㅎㅎ
글구 울 애덜이 그럭저럭 먹어서 이뻐요.^^
무튼..전 다시 거길 가지는 않을것 같아요.
생각보다 금액도 쎄게 나왔어요.
어머님과 헤어지고 나서 우리는 2차를 갔어요.
코리안디저트 카페 설리안이예요.
설빙이랑 메뉴가 비슷해요.
인절미 빙수랑 카약토스트를 시켰어요.
인절미빙수는 설빙에서 먹던거랑 비슷한 맛이예요.
인절미랑 콩가루가 들어가 있는 고소한 맛이고요.
카약토스트는 통밀빵에 달걀흰자, 치즈, 허니버터가 들어갔어요.
달달해요.
근데... 설빙만은 못하더라고요.
눈꽃빙수가 보드랍지가 않아요..ㅎㅎ 역시..오리지날이 맛있구나...
그냥 우리 담에는 다시 설빙 가는걸로...
지 생일 선물보다 동생껄 탐내는 우주..ㅜ.ㅜ
결국 터닝메카드를 갖고 놀고 있는 우주~~
형아의 요괴워치를 갖고 놀고 있는 혜성이,
서로의 선물이 더 좋은가 봅니다.
아~ 어제는 케이크는 안샀네요.
오늘 아빠 출근하기 전에 파리바게뜨에서 순수우유케이크 하나 사다가 촛불 켜줘야죠.^^
우주야~~ 8년동안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해맑고~~ 건강하고~~이쁘게 자라라!!!^^
사랑해! 생일축하해~~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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